예전에 술 한잔하러 집앞 한신포차에 갔는데
매번 닭발이랑 통닭만 먹다가
오늘은 좀 다른걸 먹어보자 싶어 처음으로 주문해봤던 계란말이
먹고 너무 맛있었던.........
단순 계란말이가아닌 토마토미트소스가 듬뿍 발라져있고 치즈가 들어가있었던 것 같다.
대강 느낌 살려 따라해봤다
재료
계란 2개,
맛소금 한꼬집,
우유 1T,
마요네즈 1/3T,
모짜렐라치즈,
스파게티 토마토소스(살짝 달짝지근한맛),
괜히 또 양 많이 했다가 남기느니 알맞게 계란은 두개만 풀었다
거품기는 설거지하기 귀찮으므로 대충 젓가락으로 휙휙 저어주었다
계란물이 어느정도 풀렸을때 맛소금 한꼬집정도 넣어주고
우유 한숟가락정도 투하
(많이 넣으면 계란물이 묽어져 뒤집다가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할수 있다ㅋㅋ)
부드러운 맛을 위해 마요네즈 살짝 넣고
휙휙저었다
마요네즈는 잘 풀리지 않으므로 살짝 으깨다싶이 저어주면 됨
치즈를 준비해놓고
집에서 가끔 스파게티를 해먹기때문에 늘 스파게티소스가 집에 있음ㅋㅋ
이번에 산 오뚜기 프레스코 미트 스파게티 소스를 꺼냄
소스를 살짝 덜어 전자렌지에 데워줌
너무 오래 데웠더니 오븐렌지에 소스가 사방팔방 튀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펑펑펑펑
한 10초만 살짝 데워도 될듯 ㅠㅠ
롯데마트에서 산 키친아트 계란말이팬을 꺼냄
전용 뒤집개가 들어있는데
처음에 이 팬으로 계란말이 만들었을땐 진짜 애먹었는데
두번째부턴 손에익으니 이렇게 쉬울수가 없음 ㅋㅋ
올리브유를 전체적으로 두르고
굳이 기름붓 꺼낼필요없이
뒤집개로 슥 문질러주면 골고루 펴발라짐
아까 준비해둔 계란물의 2/3정도만 전체적으로 부어주고
양끝이 살짝 익었을무렵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올리고
이렇게 끝에 계란말이 밑으로 뒤집개를 낑겨넣으면
자연스럽게 말려짐
요로코롬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접은 계란물 위에
또한번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올려서
말아준 후
다음 계란물 투하위해
계란말이를 팬 위로 다시 올려줌
중간 선이 끊어지지않도록
남은 계란물을 겹쳐서 부어주고
부어준 계란물이 거의 다 익었을무렵
마지막으로 한번 더 토마토소스와 치즈 쳐발쳐발
끝까지 말아주면
끝!!!!
치즈와 소스가 잘 녹아들도록
약한 불에 조금더 놓아준 후
그릇에 옮겨담고
자르기 귀찮으니까 대충 가위로 ㅋㅋㅋㅋㅋㅋ
슥슥
마무리는
위에 남은 토마토소스를 한번 더 발라주고
파슬리 샤샥
이힝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치즈계란말이 ㅋㅋㅋㅋㅋ
내가 사용한 토마토소스는 스파게티용으로 산거였는데
토마토소스도 다 나름의 맛이 조금씩 다름
내가 사용한 소스는 토마토특유의 신맛이 살짝 강한 소스였어서
이 소스말고 살짝 달짝지근한 토마토소스를 쓰면 더 맛있을듯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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